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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해도 자유여행, 7박 8일 여행의 시작

아시아여행/2017_홋카이도

by Jocholete 2018. 9. 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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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 20170214의 여행입니다.


여행의 자세한 코스나 준비과정은 #0 프롤로그에 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가는 첫 해외여행 북해도!

그런 여행을 어쩌다 7박 8일로 가게 되었다.

여행 경비는 약 120만원!!

항공 : 51, 숙소: 40, 레일패스: 24


우리가 삿포로를 가는 시점이 정확히 삿포로 눈축제의 마무리여서 항공권이 가장 비쌋다.


제주항공을 이용했던 경험 때문에 몇 만원을 더 지불하고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더군다나 3시간 가까이의 나름 긴 비행이라 대형 비행기가 나은 것 같았다.


내가 탑승했던 항공기.

항공편은 아마 저녁 6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밤 9시에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이었다.

대한항공 인천 - 신치토세 직항 약 2시간 40분 비행한다.


기내식이 한 번 나온다. 항상 기본은 해주는 대한항공 기내식이다.

기내식을 먹고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도착을 한다.


홋카이도에 왔음을 실감나게 해주는 삿포로 클래식 광고판.

일반적인 삿포로 맥주와는 달리 홋카이도 지역에서만 삿포로 클래식을 구할 수 있다.

홋카이도에 왔으면 삿포로 클래식 맥주는 필수.



신치토세 공항 방문을 도라에몽이 반겨준다.

삿포로 여행기를 보면 항상 도라에몽 사진이 있길래 찍어보았다.


비행기가 늦은 9시에 도착을 해서 하는 수 없이 신치토세공항에 있는 에어터미널 호텔에 묵었다.

신치토세 공항은 국제선 국내선 공항 이외에 호텔, 복합 쇼핑몰로 이루어져 규모가 아주 크고 복잡하다.


늦은 시간이라 가게나 편의점이 모두 닫았지만 호텔 내부에 간식 & 음료, 맥주 자판기가 비치해 있어서 괜찮았다.
내일 일정이 꽤 복잡해 컵라면과 맥주를 서둘러 먹고 잠에 들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신치토세 공항역 레일패스 발급 창구로 갔다.


이른 시간에도 줄을 약 40분 선 후에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이용한 레일패스는 홋카이도 JR패스 7일권!

우리 7박8일 여행의 이유이자 홋카이도 어디든 갈 수 있는 제일 중요한 레일패스다.

레일패스 이용법과 발급도 #0 프롤로그에서...


삿포로로 이동 중 본 주택가 풍경

북해도를 괜히 눈의 세상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었다.


삿포로 JR 역과 에스타 쇼핑몰.

북해도 거의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라 규모가 크다.


우리의 일정 상 삿포로에서 점심을 먹고 오타루를 가야한다.

블로그에서 본 이치류안 라멘을 먹으러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다른 가게를 갔다.


일본식 덮밥이나 카레를 파는 가게였는데 흡연 가게인 점이 좋지 않았다.


원래 가려고 했던 이치류안 라멘은 지금 구글 리뷰를 보니 인생라멘이라고 불릴 정도던데 못 가본 것이 너무 아쉽다. 어짜피 홋카이도는 꼭 한번 더 올 예정이니까 그 때는 꼭 먹어봐야겠다.

점심을 먹고 오도리 공원을 구경하러 걸어간다.



지나가면서 본 삿포로 시계탑.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삿포로 눈꽃축제.


삿포로역에서 오도리공원까지는 800m가량 걸어야한다. 눈 때문에 체감거리는 훨씬 길었다.

대신 삿포로역에서 오도리 공원을 지나 스스키노 역까지 통하는 지하통로가 있다.


삿포로 눈꽃축제를 시간상 아주 간단히 구경했다.

(나중에 이것을 후회한다...)


오도리 공원에 가면 겨울이 아니어도 즉석음식을 파는 포장마차 노점상들이 열린다.


북해도 옥수수는 꼭 먹어봐야 한다는 글이 많아서 옥수수를 주문!

다른 옥수수와 다르게 물이 많고 알이 꽉 차있었다.


우리는 삿포로를 잠시 떠나 아름다운 시골 도시 오타루를 관광하러 간다.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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