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7 - 20170214의 여행기입니다.
오타루를 떠나 우리는 노보리베츠로 이동한다.
노선상 삿포로에서 열차를 바꿔 타야한다.
레일패스를 이용하는 우리는 일정변경이 자유로웠다.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로 이동하는 열차.
열차표를 발권하면 저런 티켓을 주는데 자기 앞 의자에
저렇게 꽂아놓으면 된다.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까지는 1시간이 조금더 걸린다.
노보리베츠역에서 노보리베츠온천지구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노보리베츠역에서 왕복티켓을 판다.
우리가 이용한 숙소는 <석수정>.
노천온천이 있는 호텔중에서 유명한 곳으로 정했다.
특이하게 현지 결제 호텔이어서 좀 불안했다.
하지만 카드 가능.
숙소는 서양식/다다미식 반반을 이용.
버스에서 내린 다음 걸어서 조금 올라가야한다.
버스 센터에서 약간 걸어야해서 부모님과 동행이라면
기차역에서 택시를 타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우리 숙소 <석수정>은 가이세키 식사는 아니지만
뷔페식 석식을 제공한다.
가이세키식사도 신청하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석수정 노천온천>
노보리베츠 온천지구는 유황온천으로 비릿한 냄새가 많이 난다.
처음 접하면 지독하지만 온천에 몸을 담구면 기분까지 편안해진다.
노보리베츠는 일본의 3대 온천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유명하다.
온천을 즐기고 몸이 편안해 숙소에서 뻗어서 잤던 것 같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조식은 못먹고....
점심 먹기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구경을 하러간다.
센겐공원의 간헐천이라고 한다.
3시간마다 50분동안 큰소리와 물이 분출된다고 하는 곳.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노보리베츠의 온천이 분출되는 곳.
왜 지옥계곡이라고 불리는 지 알 것 같았다.
평소엔 이것보다 김이 많이 난다고 하는데...
노보리베츠에 있는 신사.
노보리베츠를 돌아다니다 보면
악마, 도깨비 방망이 동상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제 우리는 하코다테로 향한다.
하코다테 까지는 약 2시간 40분.
노보리베츠는 작은 온천 마을이라고 들었지만
생각보다 상점가가 이루어져 있었다.
우리는 시간이 빠듯해서 급하게 움직였지만
저번에 방영된 뭉쳐야뜬다를 보니 에도시대 민속촌인
<다테지다이무라>가 나왔다.
우리는 정보가 없어서 아예 모르고 있었는데
방송을 보니 못 가 본게 아쉬울정도로 괜찮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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