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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북해도 자유여행, 하코다테 도착, 유노카와 온천 료칸

아시아여행/2017_홋카이도

by Jocholete 2018. 9. 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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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20170214의 여행기입니다.


노보리베츠에서 열차를 타고 2시간 40분쯤 달리면 JR열차의 종착역인 하코다테에 도착한다.

홋카이도여행에서 마음먹지 않으면 오기 힘들정도로 먼 도시이지만 매력이 넘치고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하코다테하면 세계 3대 야경이라고 불리는 하코다테 야경, 럭키삐에로, 고료카쿠공원, 베이 에어리어는 꼭 가봐야한다.


생각보다 큰 하코다테역.


하코다테에서는 노면전차라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된다.

거의 모든 전차시간표와 노선은 구글지도를 이용했다.



하코다테역에서 두 블럭만 가면 나오는 럭키 삐에로.



하코다테에만 지점이 17개 있는 수제 햄버거 가게.

전국음식점랭킹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단하지만 다른 지역에 점포를 내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럭키피에로 때문에 하코다테에 오는 관광객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고 특색이 짙다.

일본은 지역마다 한정적으로 먹거나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각 지역마다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인기메뉴는 차이니즈 치킨 버거, 럭키 에그 버거, 스노우 무슨 버거였다. 버거외에도 디저트, 오므라이스 같은 식사도 팔고 있다.


이 곳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이동했다.


노면전차를 타고 하코다테역에서 유노카와온센까지 이동.

유노카와 온센 정류장이 있다.


우리 숙소는 하나비시 호텔.


3성급 료칸호텔로 노천온천이 있다.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있고 정말 친절한 서비스를 받았다.


숙박가격으로는 제일 저렴했으나 넓은 다다미방, 로비에서 방까지 안내, 짐 운송서비스, 온천을 다녀오면 이불까지 세팅해준다.

단점은 편의점이 약간 멀었다.


우리는 방을 더럽게 사용했지만 숙소는 넓고 깨끗했다.

전통 다다미방이라 정신없는 우리 다섯남자에게 적합했다.

아무튼 친구들은 이 하나비시 호텔에서의 숙박이 제일 좋았다고 한다.


출처: 아고다 하나비시 호텔 사이트

저렇게 노천 온천이 마련되어 있다.

유노카와 온천은 홋카이도 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고 신경통과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는 온천이라고 한다.

직접 온천욕을 해보니 노보리베츠온천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염분이 많은 온천수가 나왔다.


여행 중 온천을 두 곳 들리는 계획이 너무 성공적이었다.

어제 들어갔던 노보리베츠 온천과는 또다른 느낌의 온천이었다.


자고 일어나서 5일차 여행을 나섰다.

오늘의 일정은 고료카쿠 공원 - 베이 에어리어 - 하코다테 전망대.


고료카쿠 공원 쪽에 있는 럭키피에로.

지점마다 분위기나 간판도 다르다.


고료카쿠타워가 있는데 저런 풍경을 볼 수 있다.

다만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우린 1층 구경만 했다.


고료카쿠 공원은 저렇게 별 모양으로 생긴 과거의 요새로 일정 중에 들려서 산책하며 구경하기 정말 좋다.

구글검색에 고료카쿠공원을 검색하면 눈,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사진들이 나온다.


고료카쿠 공원 내부.

옛 건축물들과 눈이 어우러져 구경하기 좋았다.


점심은 시오(소금)라멘을 먹으러 왔다.

하코다테에서 유명한 라멘집, 아지사이.


고료카쿠공원 입구 사거리에 있고 사람이 많아서 계단에서 약간 줄을 서고 들어갔다.


신치토세 공항에도 작게 옮겨놓을 정도로 하코다테에 왔으면 먹어봐야 할 음식.




750엔 라멘으로 시켰다.


라멘이라고 생각이 안들고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을 먹는 느낌이었다.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예상할 수 없었던 맛.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별로라고 하지만 담백하고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 나는 맛있게 먹었다.


다음 일정은 하코다테 베이 에어리어 - 하코다테 전망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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