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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북해도 자유여행, 세계 3대 야경 '하코다테 야경'

아시아여행/2017_홋카이도

by Jocholete 2018. 9. 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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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20170214의 여행입니다.

하코다테 5일차, 베이 에어리어에 도착했다.

노면전차를 타고 주지가이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베이 에어리어(Bay Area)는 100년 이전에 창고로 쓰던 붉은 벽돌 건물들이 모여 있고 지금은 여러 종류의 잡화점, 기념품 가게로 가득하다.




창고로 쓰던 곳이지만 깔끔하게 단정했고 붉은 벽돌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괜찮았다.


베이 지역에서 언덕 쪽으로 올라가면 모토마치 지역이 나온다.

모토마치는 150년 전 처음으로 외국에 개항한 항구로 서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하코다테시 구 영국 영사관도 그 중 하나.


모토마치는 겨울 12~ 2월에는 하코다테 일루미네이션이라고 야간에 모토마치 지역 가로수에 불이 켜지는데 아름다웠다.



서양식 교회 건물들이 언덕을 따라 많이 보였다.


슬슬 해가 져서 우리의 주 목표인 하코다테 전망대로 올라가기로 했다.



하코다테 전망대 근처에서 찍은 하늘사진.


홋카이도 지역은 한국, 일본 전 지역과 시간선은 같으나 제일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해가 일찍지므로 계획을 잘 짜야한다.


하코다테 전망대에는 저녁 4시쯤이 되니 사람이 정말 많았다.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매표소는 물론 탑승하는 줄도 무척 길어서 애를 먹었다.

날씨는 운이지만 해가 지기전에 올라가서 해가 진 모습까지 보고 내려오는 것이 목표였는데 걱정이 됐다.


하코다테야마 로프웨이 홈페이지에는 일몰시간과 날씨정보가 나와있다.


이 사진을 찍은 시각이 오후 5시 22분이다.


우리가 간 날은 다행히 안개가 심하지 않아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하코다테 야경은 줄을 한 시간 이상 서서 올라왔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고 꼭 와봐야 할 곳이었다. 날씨가 좋다면..

운이 정말 좋아서 저녁시간부터 어두운 밤까지 야경을 완벽하게 볼 수 있었고 나폴리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야경이라 불릴 법했다.


야경을 보고 베이 에어리어에 있는 럭키피에로를 포장해 숙소에서 삿포로 클래식과 함께 먹고 하코다테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내일은 하코다테에서 삿포로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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