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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낭 - 호이안 자유여행, 다낭여행의 시작

아시아여행/2018_다낭-호이안

by Jocholete 2018. 10. 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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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 14


다낭 호이안 여행 3일차가 시작되었다.

우리의 일정은 약간 반대로 진행했다.

다낭보다는 호이안을 먼저 2박 구경하고 그 다음 다낭에서 2박을 하는 계획을 짰다.



지금까지 돌아다닐때는 길에 있는 택시를 잡아서 주로 탔는데 이번 호이안에서 다낭 숙소까지 이동하는 택시는 그랩을 사용해보았다.

그랩에 해당하는 사진은 못 찾았지만 택시와 비교해보면 장거리는 저렴한 미터기를 사용하는 3사 택시가 더 저렴했던 것 같다.

4박 동안 있으면서 택시를 8번 넘게 탔는데 미터기 가격이 모두 다르므로 약간 랜덤성이 있다.

그래도 가격차가 2배 넘게 차이나는 것처럼 크지는 않으니 괜찮다.

물론 베트남에서 유명한 공인3사택시(비나선, 마일린, 티엔사)를 이용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의 다낭 숙소는 미케비치쪽으로 잡았다.

정확한 위치는 미케비치에서 조금 북쪽에 있다.


거의 모든 호텔사이트를 뒤져서 정한 숙소는 <Luxury Apartment Danang>.

지금은 이름이 알타라 스위트 바이 리야즈 (Altara Suites by Ri-Yaz)로 변경되었다.

예약은 아고다에서 진행했다.





우리가 정한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미케비치에 있으며 깨끗했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 놀랄정도로 넓은 아파트 구조로 되어있다.

더블베드가 있는 방과 퀸베드가 있는 방 두개와 넓은 거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깨끗한건 당연했지만, 우리가 사용할 당시 건물의 절반과 주변에 공사중인 건물이 많았다. 

숙소의 이름을 바꾼것으로 보아 지금은 정식개장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남자 3명이서 사용했지만 3,4인 가족이 사용해도 될것 같다.


옥상에 올라가면 있는 수영장.

수영장방향으로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40층 높이의 빌딩 전망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은 날 날씨가 안좋았고, 2월이라 약간 쌀쌀해서 물은 안들어갔다.


숙소에 감탄하면면서 휴식을 취하다가 다낭 시내를 본격적으로 구경나갔다.

오늘 저녁은 한국에서부터 찾아놓은 쌀국수로 결정했다.

쌀국수 집 이름은 (Pho PHU GIA HA NOI). 노보텔 다낭 뒤편에 위치해있다.

호텔 로비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노보텔 쪽으로 이동한다.



완전 로컬스러운 테이블 셋팅이었다.

메뉴가 세가지정도있는데 국수위의 고기 부위 차이인것 같았다.

3명이서 한가지씩 시켜서 먹어봤는데 베트남에서 먹은 쌀국수 중 가장 괜찮다.

라임과 숙주를 넣고 고수를 넣어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어제 먹은 쌀국수는 완전 실망스러웠는데 역시 로컬음식점이 맛있는 것 같다.

가게에서 한국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우리 앞에는 중국인 가족이 앉아있었다.

여기저기 여행을 하면서 보니 중국인 손님이 약간 있는 곳이 맛집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단체 관광객이 많은 곳은 절대 아니어야 한다.


너무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한강을 따라 용다리 쪽으로 내려갔다.

신기하게 다낭에 있는 강 이름도 Han river(한강)이라고 한다.



아름답게 조명을 켠 다낭 용다리.

검색이 부족해서 9시를 맞춰서 도착했는데 용다리 불쇼는 주말에만 한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용다리 쪽에서 시내로 들어가봤다.



다행히 용다리 근처가 메인 스트리트로 주변이 가장 번화한 거리 같다.


다낭시내에 오니 다낭에 사는 현지인들의 생활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오토바이 때문에 교통은 불편하지만 군데 군데 카페에 앉아있는 시민들이 많이 보였다.


아, 그리고 노보텔에서 용다리 쪽으로 내려오는 강변에 스타벅스가 하나 있다.

물론 근처에 있는 콩카페에서 코코넛커피를 마시겠지만 다낭, 호이안을 통틀어서 단 하나 있는 스타벅스라 들려볼 만 하다.


나는 여행을 다닐 때 예쁜쓰레기인 냉장고자석같은 물건들 보단 스타벅스 시티 머그나 텀블러를 사기로 했다.

물가에 따라 한국돈으로 1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10만원 가까이 하는 다른 기념품들보다는 훨씬 합리적이다.

아무튼 다낭 스타벅스 머그컵은 엄청 예뻐서 한 번 구경해보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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