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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낭 - 호이안 자유여행, 마지막 호이안 점심

아시아여행/2018_다낭-호이안

by Jocholete 2018. 10.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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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 14

여행도 벌써 2박이 지나버렸다.

시간이 빨리가는 것도 그렇지만 호이안을 떠나는 날이라 더 아쉬웠다.

나는 항상 주요도시보다는 주변 작은 도시들에 항상 매력을 느낀다.

홋카이도 여행에서도 삿포로 보다는 오타루, 하코다테의 분위기가 좋았다.

이번 다낭 여행에서도 호이안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커피한잔이 너무 힐링이었다.


조식을 먹고 혼자 나와서 먹은 아침커피.

호이안 실크 부티크 호텔 바로 앞의 카페에서 마셨다.

로스팅은 아니었지만 진하고 맛있었다.


호이안의 많은 호텔들은 자전거를 빌려주는데 우리가 묵은 호텔도 자전거를 대여해줬다.

이틀동안 많이 걸어다녀서 자전거를 타고 호이안여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자전거로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맛집 미쓰리.

사람이 무척 많지만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다.




미쓰리에서 시킨 스프링롤, 프라이드라이스, 화이트로즈.

베트남 음식을 주로 파는 식당이었는데 술 한잔과 먹으니 맛있었다.

미쓰리는 한국인을 포함해 완전 유명한 맛집이다.

위치도 완전 접근성이 좋은 구시가지 중심에 있고 본점과 2호점이 붙어있다.

내 생각에는 미쓰리 식당은 그렇게 특별하거나 압도적으로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호이안의 맛집이라고 하면 꼽을 만한 정도의 식당이니 한 끼 정도 투자해서 먹고 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호텔로 들어가기 전 어제 못 가 본 반미 샌드위치를 사러 갔다.

원래 가려던 반미 퀸은 문을 닫았고 어제 사람이 많아서 돌아간 Phi Banh Mi로 왔다.

오늘도 역시 한국사람은 볼 수 없었고 서양인들이 줄을 서 있었다.


나는 여기서도 믹스 반미 샌드위치를 포장했다.

포장해서 다낭 숙소에 가서 먹었지만 미리 말하자면 아보카도가 들어서 아주 맛있었다.


호이안 여행은 아쉽게 여기서 끝이났다.

예약한 다낭 숙소가 있기에 우리는 다낭으로 그랩을 타고 이동했다.


글의 앞에서도 말했지만 호이안은 평화로운 분위기에 색감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였다.

호이안을 방문한다면 호이안섬 투본 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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