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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2.9 5세대, 애플펜슬사용후기 (+ESR 폴리오케이스)

내가쓰는 리뷰/전자기기 등 리뷰

by Jocholete 2022. 4. 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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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 아이패드 프로 12.9 5세대를 구매했다.

학교에서 강의자료 볼때나 공식같은거 필기할때 원래는 서피스나 2 IN 1 노트북을 사용했었는데 무게도 무겁고 그 무거운 노트북을 360도로 뒤로 꺾고 사용하는게 은근 불편했다.

그래서 마침 아이패드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아이패드병) 프로 5세대 12.9 모델이 쿠팡에서 역대 거의 최저가로 풀려서 구매를 해버리고 말았다.

지금 아이폰을 쓰고 있기에 친구들이 말하는 연동성이 좋다는 말에 혹해서 사버렸다.

기왕 구입하는 김에 애플케어 플러스까지 같이 신청했다.

에어4를 고민하다가 필기는 12.9인치가 넘사벽이라는 얘기를 듣고 12.9 프로 5세대128기가 모델 실버로 사게 되었다.

개봉하자마자 패드를 켰을 때 배터리는 70~80%로 대부분의 경우 이 상태의 제품을 받았다면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

또, 화면을 아래로 가게 한 후 A4용지를 화면 상하좌우 중간부분에 끼워서 들어가는지 테스트를 해봤다.

일명 휨테스트라고 부르는 방법인데 다행히 여기서도 문제가 없었다.

패드를 켰을 때 시원시원한 화면과 선명한 색감이 일단 만족스러웠다.

프로 5세대 12.9 모델은 미니LED가 들어가 있어 더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연출해준다.

또한, 프로모델에만 적용된 120hz 프로ㅡ모션(가변 주사율)이 적용되어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주사율이 높을 수록 화면표시를 초당 더 많이 해줘서 부드러운 화면을 체감할 수 있다.

막상 패드를 켜고나니 생각보다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다.

일단,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등등 즐겨보는 OTT 어플들을 설치하고 필기용으로 사용할 굿노트5도 구매했다.

사실 기기자체의 성능은 애플 실리콘 M1칩이 들어있어 태블릿에게는 많이 과분한 성능이다.

나는 진짜 급한 경우 아이패드로 코딩을 할 경우도 대비해서 구매를 했지만 패드로 대용량 비디오 편집을 하거나 인코딩 작업을 할 것도 아니니 M1칩의 성능을 절대 100% 사용할 수 없다.

아, 그리고 아이패드 도착에 맞춰 애플펜슬2도 당연히 구매했다.

프리스비 건대점에서 정가주고 구매했다.

애플펜슬2의 필기감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굿노트로 다이어리를 굉장히 편하게 쓸 수 있었다. 필기감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림에는 소질이 없어서 그림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지난 서피스3를 사용하거나 HP 투인원 랩탑의 4096 필압을 가진 펜들을 써보면서 느낀점은 화면에 생기는 갈고리나 펜 특유의 삐쭉삐쭉 다른 방향으로 튀는 현상은 아예 없었다.

120hz 프로-모션이 들어가있어서 펜의 움직임을 화면이 빠릿빠릿하게 잘 따라가주는것도 마음에 들었다.

추가적으로 ESR의 폴리오 케이스를 쿠팡에서 추가 구매했다.

ESR은 아이폰이나 패드 케이스 및 필름으로 인지도가 어느정도 있는 듯 했다. 

애플 매직키보드를 사진 않았지만 세워놓고 영상보거나 가지고 다니기에는 폴리오케이스가 제일 적합했다.

나는 일단 최대한 집에서 사용을 할 거라 화면 보호 필름을 붙히지도 않았다.

종이질감필름은 이 좋은 화면을 많이 화질손상을 오게해서 영상을 주로 보는 나에게는 좀 맞지 않았다.

그렇다고 저반사 필름을 쓰기에는 화면에 이미 저반사 코팅처리가 된 제품이라 값어치를 못한다고 판단했고 애플케어플러스를 들었으니 그냥 생 패드 + 폴리오 케이스를 쓰기로 했다.

모든 점이 마음에 들었으나 화면에 지문은 좀 남는다.

유일한 단점이었다.

 

여담으로 원신이라는 고사양 PC/ 모바일 게임이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서만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PC에서도 아직 60hz 제한을 걸어놨는데 아이패드에서 유일하게 120hz를 먼저 지원해줬다.

워낙 고사양게임이라 120hz 주사율을 못뽑고 적당히 옵션타협을 해줘야 한다.

침대에 누워서 엑박패드를 연결해놓고 아이패드로 원신을 하는 재미에 빠져서 산다.

 

총평을 하자면 

아이패드병은 아이패드를 사면 낫고 생각보다 사자마자 할 건 없다.

그래도 사면 어떻게든 어디서든 써먹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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